351ed4d64c3e390364c2859c5a8d85845806b6c0 영하 십 도에 달리기, 안전하게 오늘의 운동 완료
본문 바로가기
달리기

영하 십 도에 달리기, 안전하게 오늘의 운동 완료

by 달리다니! 2023. 2. 2.

오늘 시카고 지역 기온이 영하 5도 정도였는데 날씨 앱을 확인해보니 찬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가 영하 10도였습니다. 쌓인 눈이 꽤 두터웠지만 그래도 4.5km 달리기를 하고 돌아오기로 했습니다. 걷다가 뛰다가 하면서 4.5키로 다녀왔는데, 총 시간이 40분 정도 걸렸습니다. 

 

  • 체감온도 영하 십도에 달리기 안전할까? 

네, 저는 안전하게 다녀왔습니다. 다만 몇 가지 지켜야 할 원칙이 있습니다. 

  •  옷 여러 겹으로 따뜻하게 입기 : 레깅스 위에 추리닝 바지를 하나 더 입었습니다. 상의는 운동 티셔츠에 긴 얇은 패딩 조끼와 경량 패딩  잠바를 입었습니다. 모자도 쓰고, 넥 워머도 착용했고, 장갑도 챙겼습니다.
  • 햇빛이 좋은 시간에 나가기 : 저는 낮 1시에 나가서 2시 되기 전에 돌아왔습니다. 사실 영하 십도인데 흐린 날과 영하 십도인데 햇볕이 쨍한 날은 달리기 컨디션이 전혀 다릅니다. 저는 되도록이면 매일 햇빛에 나가려는 편이라서 오늘 온도는 낮지만, 해가 아까워서 얼른 나갔습니다. 
  • 속도에 욕심내지 않기 :  다칠까봐 긴장이 되어서 첫 1km 는 안뛰고 계속 빨리 걷기만 했습니다. 1km를 10분 정도로 빠르게 걷고서 안전한 길이 나왔을 때 살짝씩 뛰기 시작했습니다. 동네에 지난 주에 눈이 쌓였다가 치운 길이라서 중간 중간에 얼어 있는 곳들이 있었는데, 그런 곳은 반드시 걸었습니다.

 

 

  • 달리기 후 스트레칭

 

폼롤러로 종아리와 허벅지 마사지했고, 비타민 신지니 유투브를 따라서 상체 운동, 복근 운동 약간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야외 유산소를 하고 나면 늘 기분이 좋고 뿌듯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