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코스트코 아이들 간식, 마들렌, 사과칩, 알새우칩

아이들 건강에 좋고 맛도 좋은 간식으로 코스트코에서 마들렌, 유기농 사과칩, 새우칩을 사왔습니다. 마들렌은 아침식사대용으로 샀어요. 이번에 새우과자는 처음 사왔는데, 먹어보더니 아이들이 정말 좋아하고 한국에서 먹던 알새우칩 맛이라 신이 나서 추천합니다.

코스트코 아이들 간식, 마들렌 사과칩 새우칩

• 마들렌 DONSUEMOR, Traditional MAdeleines

보존제, 인공색소 무첨가로 한 팩에 총 793그램(1.75LB)이고, 총 28개 들어있습니다. 8.89불입니다. 개별 포장이 되어 있어서 마들렌 겉면이 마르지 않아서 일주일은 여유롭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일주일 이상도 좋을 듯) 저희 아이들이 아침에 밥 먹기 싫고 빵 먹고 싶을 때, 한동안은 코스트코에서 산 크루아상을 먹었었는데, 이번에는 마들렌을 먹겠다고 해서 샀어요. 부드럽고 촉촉한 맛이고, 버터랑 계란도 들어 있으니 아토피 있는 경우엔 주의가 필요합니다. 이 마들렌의 단점은 먹으면 끊을 수 없어서 서너개씩 먹게 되는 것이므로 다이어트 하는 분들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 유기농 사과칩 Organic Apple Chips, bare Baked Crunchy

유기농 후지 사과를 바싹 말려서 과자처럼 바삭하게 만든 것으로 396그램 (14 OZ)이고 11.49불입니다. 코스트코 간식 치고는 양에 비해서 가격이 좀 비싼 편입니다. 사과칩 좋아하는 분들은 이틀 안에 다 끝낼 수 있는 정도의 양입니다. 유기농 인증을 받은 제품이고, 글루틴 없고, 지방 없고, 튀기지 않고 구운 방식입니다. 사과니까 식이섬유 풍부하고, 보존제 사용하지 않은 건강한 사과칩이예요.

• 새우칩 Happy Shirimp Chips

엄청 큰 봉지에 지퍼백이 달려서 나온 과자인데 한국으로 치면 노래방 싸이즈의 과자보다 더 큰 크기입니다. 454그램 (16 OZ)이고, 가격은 14.99불입니다.

한국 새우깡이랑 혹시 비슷할까 해서 샀는데, 새우깡보다는 알새우칩 맛에 훨씬 가깝고 짭짤한 맛이라 끊을 수 없는 스타일입니다. 구운 마늘, 버터도 들어 있어서 한국인 입맛에 잘 맞는 과자네요. (다이어트에 영 도움은 안 될 과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