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 6학년 아이가 풀었던 기본 수학 문제집 만점왕 수학 플러스 6-1, 6-2를 리뷰합니다.
난이도
이 책은 학교 수학을 "보통 수준"으로 하는 아이에게 적당할만한 교재입니다.
수학 상위권 아이들에게는 쉬운 책입니다.
잠수네 수학교실에서는 이 책의 난이도를 1-5단계 중 2단계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5단계가 가장 어려운 문제집)
6학년이 아니라 더 어린 학년이 한다고 하면 기본서로 적당할 것 같습니다.
저희처럼 수학 머리가 평범한 제 학년 아이가 푼다면 교과서 정도를 풀 수 있고, 약간의 응용을 할 수 있는 수준이면 적당합니다. 까다로운 문제가 거의 없습니다.
분량
책 분량은 본책 165쪽 + 복습책 55쪽으로 되어 있고 별책으로 풀이책도 있습니다. 문제집의 크기는 같은 학년의 쎈 6학년 문제집보다 작습니다. 책 난이도와 내용 구성을 살펴드리기 위해 문제집 속을 사진을 찍었으니 아래 사진에서 확인해보세요.
EBS 인터넷 강의 무료 제공
초등 이비에스 웹 사이트에서 해당 책의 강의를 무료로 제공합니다. 모든 페이지는 아니지만, 응용력 높이기 문제 페이지에는 큐알 코드가 붙어있고 카메라 앱으로 찍으면 바로 해당 문제의 해설 동영상으로 갈 수 있습니다. 아이의 공부 방식에 따라 아주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각 단원의 구성
교과서 개념 다지기 - 교과서 넘어보기 - 응용력 높이기 - 단원평가 순으로 짜여 있습니다. 아래를 보시면 확인할 수 있지만, 교과서 넘어보기까지는 쉬운 편이고, 응용력 높이기 부분에서만 약간 난이도가 있습니다.
복습책
복습책도 각 단원별로 기본 문제 복습 - 응용 문제 복습 - 서술형 수행평가 - 단원평가 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답지
교과서 기본문제를 제외한 모든 문제에 해설을 제공합니다. 저희 집은 채점 후 틀린 문제가 있을 때 아이가 스스로 다시 풀도록 하고 그래도 안되면 엄마가 같이 풀어봅니다. 동영상 강의를 귀찮아해서 그렇습니다.
엄마도 못 풀겠는 문제는 같이 해설을 펴서 밑줄을 그어가며 왜 이런지를 확인합니다. 만점왕 수학 플러스는 풀이가 자세하고 또 문제 자체가 그렇게 심하게 어렵지 않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습니다.
결론
수학 영재라면 EBS 시리즈는 선택하지 않을 수 있겠지만, 저희 집같은 평범한 아이가 미국 학교를 다니면서도 한국 수학을 잊지 않고 복습하기에는 아주 만족스러운 문제집입니다. 미국에 몇 년 왔다가 다시 한국 학교로 돌아가야 하는 초등 아이에게 EBS 수학 플러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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