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먹기 좋은 중국음식, 판다익스프레스

미국 음식이 입에 안맞는 한국인들께 판다 익스프레스를 추천합니다. 중식이지만, 미국에서 먹는 음식치고는 그래도 한국인 입맛에 제일 맞는 음식점이고요, 프랜차이즈라서 왠만한 동네에 다 있는 것 같습니다. 앱으로도 주문할 수 있고, 매장에 가서도 바로 주문해서 먹을 수 있습니다. 

 

판다 익스프레스가 좋았던 점은

• 한국인 입맛에 맞는 메뉴 - 오렌지 치킨은 탕수육 느낌이고, 볶음밥도 아이들이 먹기에 괜찮습니다. 치킨 데리야끼도 담백한 편이라 좋고, 건강을 챙기는 분들께는 야채찜(브로콜리, 양배추)도 좋은 옵션입니다. 
• 식사인데 패스트푸드 - 미국에서 빨리 먹을 수 있는 것들은 대충 다 간식 느낌이라서 자꾸 먹으면 질릴 수 있지요. 판다 익스프레스는 빨리 먹을 수 있으면서도 동시에 식사로 영양이 충분합니다. (이미 매장에 다 완전히 조리되어 있고, 손님은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 
• 직원들도 손이 하도 빨라서 한국인 성격에 잘 맞습니다. 
• 가격이 정말 싼 편 - 패밀리 밀이 35불인데 저희 4인 가족이 먹고도 어른 두 명은 더 먹을만큼 양이 많았습니다.  
• 매장이 깨끗하고, 주방 조리 과정이 다 보여서 좋았습니다. 
•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메뉴(오렌지 치킨, 허니월넛쉬림프, 치킨데리야끼 등)가 많았습니다. 실제로 저희 아이들은 아주 맛있게 먹었어요. 저희 부부도 만족했고, 같이 식사한 가정들도 다 좋아했습니다.  

이런 분께 판다 익스프레스 추천 

• 중국 음식이 그리운 한국인
• 친구들 모임이나 교회 모임에 대량 식사 준비 - 케이터링 서비스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도 네 가정이 모인 모임에 패밀리 밀 두 세트와 플레이트 하나를 사서 갔습니다. 가격은 총 110불 정도 지불했는데,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