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를 이용하는 모든 승객은 코로나 검사 후 음성임을 증명하는 서류가 필요해요. 나라마다 요구하는 검사가 좀 다르고, 코로나의 상황에 따라 규정이 계속 업데이트 되고 있기 때문에 정확한 것은 그 나라의 공식 홈페이지에서 본인이 확인을 하셔야 해요. 현재 미국은 항원 검사도 입국용으로 인정해주기 때문에 저희도 항원 검사를 받고 미국으로 들어왔어요. 항원 검사를 예약하기 위해서는 인천 공항 홈페이지에 회원 가입을 하고, 예약을 하셔야 해요. 인천공항 코로나 센터는 제 2터미널에 있어요.
실내에 붙은 야외 간이 시설도 함께 있고, 안내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쉽게 할 수 있어요. 안내에 따라서 코로나 검사 사전 문진표를 작성해야 하고, 여권과 비행기 티켓에 대한 정보도 써야 하므로 여권, 항공 티켓을 반드시 지참해야만 해요.
저는 신속 항원 검사를 했기 때문에 검사 결과가 1시간 후에 문자로 왔고, 결과지를 받는 곳에서 영문 음성 결과지를 받았어요.
채취는 생각보다 덜 힘들었어요.
검체를 채취한 후에는 결과를 알 수 없으므로 지하 1층에만 머물러야 하고, 음료나 간식 등을 드셔서는 안된다는 안내를 해주셨어요. 1시간 후 음성이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어요.
보건소에서 코로나 검사를 한 후에 영문으로 공증을 받는 경우도 있는데, 저는 번거로워서 그냥 인천 공항에서 한번에 해결하는 방법을 택했어요. 출국을 위해 코로나 검사 영문 서류가 필요한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래요. 항원 검사는 영문 서류까지 포함해서 1인당 66,000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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